변정구 회장 예천 출향경제인 모임인 예경포럼이 발족 8개월을 맞아 결집력과 호응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예천경제인포럼 회장단회의가 지난 7일(금) 오후 6시 30분 서울 광화문 ‘미리내한식’에서 변정구(용문면 출생)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회장단회의에서는 행정안전부 고윤환 국장을 비롯해 이 성 서울특별시 감사관, 대통령실(정무수석실) 이진규 선임행정관, 대통령실(민정수석실) 윤동춘 행정관, 중소기업진흥공단 조사연구실 김봉진 실장 등 고위 공직자들까지 대거 참여함으로서 예경포럼에 대한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회원들의 자기 소개에 이어 고윤환 국장과 이성 감사관의 공동 건배 제의로 시작된 이날 예경포럼 회장단회의는 9월 5일(토)∼6일(일)까지 열리는 하계 세미나를 고향 예천에서 개최하는 만큼 폭넓은 의견교환과 포럼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변정구 예경포럼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공직에 계신 분들과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감사드린다”며 “예경포럼 9월 정기세미나는 우리들의 영원한 고향인 예천에서 1박 2일로 개최해 회원 상호간의 친교는 물론 출향경제인들이 미력하나마 고향 발전을 위해 도울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변 회장은 이어 “예경포럼이 앞으로 회원들과 공직자간의 끈끈한 유대관계는 물론 다양한 정보교환과 상부상조하는 촉매제로 정착,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변 회장은 또 “예경포럼이 잠깐 동안 생겨났다가 금방 ‘소멸’하는 단체가 아닌 ‘영속성’을 유지하면서 한 계단 한 계단 성장발전 시키기 위해 사단법인화를 추진하겠다”는 의견도 밝혔다.
특히 이날 회장단회의에서는 박현수 IK VIJ COM회장과 영화 ‘워낭소리’ 제작자인 정영화 씨, 탤런트 정일모 씨도 참석해 향후 예경포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해 회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회장단회의에서는 예경포럼의 1박 2일 고향방문 일정으로 △무의탁 노인 요양소 연꽃마을 방문 △예천군 장학회 장학기금 전달 △예천노인회 방문 △유적지 시찰 및 공장 견학 △세미나 및 분임조 활동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한편 이날 회장단회의에 참석한 주요 인사는 다음과 같다.
△고윤환(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 △김봉진(중소기업진흥공단 조사연구실장) △김완규(백응무역 대표이사) △김정애(한스월드 사장) △박현수(IK VIJ COM회장) △변정구(예경포럼 회장) △변철남(예천신문 상임고문) △손병회(영동토건 대표이사) △우필구(대현회계법인 대표) △유성덕(예시회 총무) △윤동춘(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 △윤수혁(디.에스.이 감사) △윤장진(현대오토넷 대표) △이 성 (서울특별시 감사관) △이준우(T.K상사 대표) △이진규(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 △전우윤(한진중공업 상무) △전재천(한스월드 회장) △정일모(탤런트) △정영화(‘원앙소리’ 제작자) △조현갑(자영정밀산업기계 대표) △황경섭(구산판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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